올 해 7월 이슬아 작가와 이훤 작가의 산문집 "끝내주는 인생"이 나왔어요. 이 둘의 인연은 신기하게도 이슬아 작가가 이훤 작가의 영어 인터뷰를 듣고 화상 영어 수업을 신청한 게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멋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영어 회화 과외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좋은 선생님을 찾아봐야겠어요.
오늘은 Swap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여러분이 비트코인이 있는데 이를 이더리움으로 바꾸고 싶으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팔아서 원화를 얻은 다음에 원화로 다시 이더리움을 사는 방법이 있죠.
스왑은 이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안에서 두 블록체인 자산을 교환하는 방법이에요.
Swap과 분산화된 서비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장은 분산화되었다는 점이에요. 관리하는 단일한 주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반면 거래소는 대표적인 중앙화된 서비스에요. 명확한 관리 주체가 있는 서비스에요. 이 거래소 서비스를 블록체인스러운 방법으로 만든 게 Swap이에요.
UniSwap, SushiSwap 같은 Swap 서비스들은 중앙화된 관리자 없이 동작해요. 누군가가 규칙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만들어서 블록체인에 올려두면, 누구나 해당 컨트랙트를 실해해서 자산을 교환할 수 있어요.
AMM과 Swap
Swap 중에서 UniSwap에 대해서 살짝 더 알아볼게요. UniSwap은 대표적인 AMM 으로 동작하는 Swap이에요. AMM는 Automated MarketMaker의 약자에요.
주식 거래나 업비트와 같은 거래소에서는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서로 매칭되어 자산을 거래하는 방식이에요. 이에 비해 UniSwap같은 경우는 파려는 사람, 사려는 사람이 없어도 알고리즘이 알아서 거래를 만들어줘요.
오늘은 간단히 Swap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다음 시간에는 UniSwap의 AMM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룰게요.
